마당이 없어도 자연을 만끽하자! 실내정원 아이디어

Juhwan Moon Juhwan Moon
Kofunaki House, ALTS DESIGN OFFICE ALTS DESIGN OFFICE Hành lang, sảnh & cầu thang phong cách chiết tr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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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에 조그마한 화분을 놓고 언제나 싱그러운 풍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은 자연의 곁에 머물고픈 마음에서 비롯한다. 하지만 대부분 주거형태가 아파트로 이루어진 오늘날 한국에서는 외부공간이 주는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 나만의 아름다운 집에서 마당에 식물을 심고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표정과 숨결을 느끼기란 도시인에게 머나먼 일이다. 그럼 마당이 없는 사람은 자연을 만끽할 수 없는 것일까? 오늘 기사에서는 실내에 정원을 꾸미고 자연을 벗하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이미 많은 이들이 다양한 식물을 베란다나 거실 같은 아파트 실내로 들여와 자연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는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재치를 발휘해 건물을 계획하고 내부공간을 구성하는 것 외에도 실제 거주자가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물론 건물 내부에 숲을 꾸미는 일은 인위적이지만, 싱그러운 풀잎과 향기로운 꽃 그리고 푸른 잎사귀를 조금만 더한다면 더욱 자연스러운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지 않을까? 마당 없이 자연을 만끽하는 실내정원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집 안에 정원을 끌어오는 디자인 아이디어

가장 먼저 큰 관점에서 건물 내부에 정원을 끌어오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확인하자. 사진 속 집은 일본의 건축사무소 ALTS DESIGN OFFICE에서 꾸민 단독주택이다. 일반적으로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일본인의 주거형태에 입식 생활 아이디어를 가미했다. 여기에 실내공간 구성의 핵심요소로 정원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콘크리트와 원목 마루로 꾸민 바닥을 제외하고 다른 공간에는 자갈이나 모래를 깔아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리고 식물이 잘 자라도록 빛과 바람이 머무는 공간을 만든 점이 눈에 띈다. 실내에서도 밖에 머무는 느낌을 연출하면서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무는 모습이다.

화분으로 꾸미는 실내정원 디자인

위의 집처럼 처음부터 실내정원을 계획하지 않더라도, 사진의 다양한 화분으로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 수 있다. 전체적으로 밝은 색조를 띄는 인테리어로 기본적인 공간을 꾸미고 화분을 놓아 싱그럽고 환한 분위기를 더한다. 언제나 생동감 있는 실내를 원한다면 몇 개의 화분으로도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바닥의 타일은 화분 밑으로 흐르는 물을 깔끔하게 닦아내기에도 좋다. 아늑한 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안락한 의자를 천장에 매달아 놓은 디자인이 독특하다.

틈과 모서리 공간을 활용한 실내정원 꾸미기

실내정원을 만들 수 있는 넉넉한 규모의 집이 아니라면 틈새 공간과 모서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예컨대 계단 아래나 볕이 잘 드는 틈새 공간에 식물을 심어볼 법하다. 멕시코의 건축사무소 ALMAZAN Y ARQUITECTOS ASOCIADOS에서 꾸민 사진 속 주택은 원목 소재로 구성한 계단 옆에 작은 실내 정원을 만들었다. 물론 장소마다 다른 기후조건을 충분히 생각하는 것에서 실내정원 아이디어는 시작한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심심할 수 있는 공간에 재미를 더하는 아이디어가 빛난다. 여기 링크에서는 다양한 계단 아이디어를 더 찾아볼 수 있다.

물과 식물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 디자인

같은 건축가가 꾸민 다른 공간에서는 물과 식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돋보이는데, 건물 안을 향해 작은 정원을 꾸미고 물을 담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작은 섬처럼 나무를 심어놓은 모습이 마당의 연못을 연상케 한다. 물론 완벽하게 건물 내부로 정원이 들어온 형태는 아니지만, 실내 어느 곳에서나 다양한 개구부를 통해 자연을 바라보게 공간을 구성했다. 그래서 마치 정원을 집안에 들여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자연환경과 직접 만나는 건물 내부의 정원 디자인

위의 건물과 유사한 아이디어를 통해 조성한 정원이다. 먼저 외기와 직접 면하는 공간에 몇 개의 화분을 놓고 주변을 유리로 감쌌다. 바닥에는 하얀색 돌을 깔아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그리고 유리가 비와 바람은 막아주면서 빛을 그대로 실내로 끌어온다. 사람과 식물이 모두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자인이다. 또한, 공간을 조직하는 측면에서 사진 속 정원을 바라보면 작은 여백을 통해 큰 여유를 만드는 방법이다. 

유리온실로 실내공간을 연장해 정원 꾸미기

더욱 열정적으로 정원을 꾸미고 싶다면 사진 속 공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건물과 독립적으로 구성한 온실(greenhouse)과 달리 내부공간을 밖으로 연장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연출한 유리온실이다. 이른바 콘서바토리(conservatory)라 일컫는 공간으로 사시사철 식물의 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좋다. 아직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사례지만, 정원 꾸미기에 중점을 둔 단독주택에 어울린다. 그뿐만 아니라 실내와 실외가 만나는 아파트 베란다를 일종의 콘서바토리로 꾸민다면 삭막한 아파트의 삶이 조금은 활기를 띠지 않을까?

아파트 베란다에 화분을 놓아 꾸미기

앞서 소개한 다양한 사례가 먼 얘기로 느껴진다면 사진 속 공간처럼 아파트 베란다에 작은 화분을 놓아보자. 베란다를 확장하고 거실에는 폴딩 도어를 설치한 집이다. 그리고 확장한 베란다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간단한 업무와 독서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여기에 푸른 식물을 배치해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작은 식물만으로 공간의 전체적인 느낌을 바꿀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럼 실외의 정원은 어떻게 꾸밀 수 있을까? 여기 링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을 만끽하는 실외 정원 아이디어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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