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힘으로 시도해보는 5가지 홈스타일링 아이디어

옷에 어울리는 귀걸이나 목걸이 등의 장신구를 선택하는 것처럼, 홈인테리어에서도 장식이 중요하다. 집 분위기는 장식 하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멋지고 아름다운 장식일지라도, 바탕이 되는 마감재가 이상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적당한 마감재를 선택하고 집 안을 깨끗이 정리한 다음에 소품을 장식함으로써 감각적인 홈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가장 간단하게 집 장식을 디자인하는 방법은 바로 벽을 이용하는 것이다. 조금만 더 관심을 두고 집 안을 둘러보면 휑하게 비어있는 벽을 발견할 수 있다. 이때, 벽에 선반을 달고 그 위에 소품을 장식해보자. 선반 위에 식물을 장식하면, 훨씬 더 생기있는 분위기의 홈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식물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선인장을 추천한다. 선인장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쉽다. 또한,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선인장을 선택할 수 있다. 선반 위에 화분뿐만 아니라 액자나 양초를 장식해도 감각적인 홈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달력이나 액자 같은 간단한 생활용품도 잘만 활용하면 충분히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다. 특히, 달력 같은 경우 개인의 취향과 감각에 따라 직접 만들면 훨씬 더 마음에 드는 장식 소품을 만들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의 사진이나 마음에 드는 여행지 사진을 인쇄해서 달력을 만들 수도 있고, 사진처럼 펠트지를 이용해 만년형 달력을 만들 수도 있다. 위 사진은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펠트지를 이용해 평생 쓸 수 있는 달력을 만들었다.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한다면 위 사진 속 달력을 그대로 따라 해도 좋고, 좀 더 컬러풀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펠트지의 색상만 바꿔주면 된다. 간단한 준비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으므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홈스타일링 아이디어이다.

욕실에 수건걸이가 충분치 않다면 이 아이디어를 주목해보자. 수건걸이 하나 설치하자고 인테리어 업체에 연락하기는 번거롭고, 그렇다고 마트에 파는 제품을 사서 부착하자니 욕실 인테리어만 망치는 기분이다. 사진 속 욕실은 버려진 나무를 구해 욕실에 장식했는데, 수건걸이대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능뿐만 아니라 장식까지 해결해주는 감각적인 욕실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생기있는 홈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식물만 한 장식이 없다. 특히, 주방에 허브를 키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방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허브로는 로즈마리, 바질, 파슬리 등이 있다. 이러한 허브는 요리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 버려진 상자를 재활용하면 벽에 허브나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을 만들 수 있다. 상자에 페인트로 허브 이름을 써놓으면, 감각적인 실내 정원이 있는 주방 인테리어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