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된 집을 만드는 최선의 방법들

Yedam Ann Yedam 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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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으로 귀가했을 때 푹신한 소파와 넓은 침대에 누워 주위를 둘러보았을 때 널브러져 있는 옷가지나 아침에 아무렇게나 두고 간 물건들을 보면 괜히 신경이 쓰였던 적이 있을 것이다. 출출한 배를 달래서 주방에 갔는데 필요한 식재료를 어디에 두었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아 짜증 났던 경험이 있었거나 언제 이렇게 집 안에 많은 물건이 들어찼는지 당최 모르겠다면 수납공간과 실내 정리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아무리 넓은 집과 좋은 수납 가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정리와 수납의 첫 번째 단계는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다. 수명이 다했거나 사용 빈도가 낮거나 비슷한 물건이 더 있는 경우 버리는 것이 좋다. 서랍이나 수납장 내부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집어넣는 행동은 지양하도록 하자. 외관을 예쁘게 해놓은 수납공간이라도, 창고가 아니라 일상에서 항상 사용하는 생활 공간임을 기억하자.

다용도의 가구 활용하기

공간은 제한적이고 따로 수납 가구를 들이기 부담스럽다면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수행하는 가구를 선택해보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칸들을 원하는 만큼 조합하여 완성하는 모듈러 수납장부터 옷을 걸 수 있게 등받이 끝 부분이 옷걸이처럼 디자인되고 앉는 부분이 두껍게 설계되어 서랍까지 갖춘 의자도 독특한 수납 소품이 될 수 있다. 소파의 하단에 넓은 받침 겸 공간이 있어 얇은 책들을 넣을 수 있게 설계된 소파와 침대 매트리스 아래를 서랍장으로 설계한 다용도 가구는 효율적인 수납을 돕는다. 주방에서는 바퀴가 달린 작은 트레이선반을 활용해 간단한 식료품이나 요리책 등을 올려두고 사용 여부에 따라 위치를 조절하면 좋다.

생활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수납가구

거주공간 내에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이유는 물건을 저장하고 정리하는 데 있기도 하지만 생활 공간의 미관을 해치지 않고 인테리어의 효과도 기대하기 때문이다. 수납공간임과 동시에 공간 일부로서 디자인적인 요소도 버릴 수 없다. 최대한으로 공간의 기능을 침해하지 않고 최소한의 공간을 차지하면서 최대의 수납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가구를 계획해야 한다. 

침실의 붙박이장이나 욕실의 매립식 수납장과 거울 수납장은 공간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수납공간이 될 수 있다. 큰 서랍이나 여닫이 형식의 수납장이 딸린 세면대는 욕실에 별도로 수납공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수납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행거와 수납장 일체형의 수납가구도 수많은 옷을 정리하기에 효율적인 수납 가구의 한 형태이다. 수납장 위에 레일이 달린 트레이가 설치되어 전자기구를 비치할 수 있게 설계된 가구도 공간을 활용하는 데 좋다. 거실의 경우, 크기가 큰 수납장을 전면에 배치하여 전자제품을 놓고 소품들을 배치하거나, 전자제품이 있는 쪽은 심플하게 구성하고, 대신 다이닝 공간과 거실 공간 사이에 수납장을 두어 공간 구획과 함께 작은 크기의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가구와 가구 사이 공간 활용하기

가구를 주문할 때는 공간의 규격에 맞추어 제작하는 주문식과 정해진 규격에 맞추어 미리 제작되어있는 규격화 제품이 있다. 주문식으로 가구를 주문하면 각각의 공간에 맞게 가구와 가구를 딱 맞추어 배치할 수 있어 남는 공간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사용하는 규격 제품의 경우 가구와 가구 사이에 남는 공간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공간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가구와 가구 사이, 가구와 천장 사이, 문 뒤의 공간 등 데드스페이스를 잘 활용하면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고 데코레이션을 추가할 수도 있다. 1인용 소파와 2~3인용 소파를 배치하는 경우 코너에 낮은 서랍장 겸 테이블을 두면 거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이나 책들을 놓을 수 있고 화병이나 다과를 올려놓을 수 있다. 비어있는 모서리에는 삼각형 코너장을 놓아보자. 모서리에 맞게 재단된 코너장을 두면 감각적인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데드스페이스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랍 라벨링 하기

아담한 크기의 가구는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데, 주방 배경색에 맞춘 찬장이나 서랍장을 배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보자. 주방의 수납공간은 냉장고에 들어가는 식료품 외에 상온 보관하는 식료품과 인스턴트 식품, 양념과 향신료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수납해야 하기 때문에 거주자가 요리를 할 때 재료를 찾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게 라벨링을 하는 것이 좋다. 다른 공간에 비해 주방은 데코레이션이 거주자의 동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장식보다는 깔끔한 라벨링이나 가구 자체의 컬러링을 통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찬장 문 자체에 칠판이 부착되어 있는 제품도 있어 간단한 메모를 적거나 자석으로 기억해야 하는 레시피나 쇼핑 목록을 붙여놓는 것도 센스있는 주방 수납 가구를 활용하는 예이다. 

주방을 주로 사용하는 가족구성원은 물론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구성원들도 주방 기구들과 재료를 찾을 수 있게 싱크대 아래 공간에 주전자, 팬, 도마 등 기구를 보관하는 부분에 라벨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주 사용하는 소스류나 식재료는 시선이 잘 닿는 곳에 두는데 이 경우 용기 앞쪽에 라벨링을 하는 것이 좋고, 사용 빈도가 낮아 싱크대 아래쪽에 보관한 경우 동그랗게 라벨지를 오려서 이름을 적어 뚜껑에 붙여놓으면 필요한 것을 찾기 쉽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수납 박스

서랍장은 외관상으로는 깔끔하고 무난할 수 있지만, 수납과 동시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서랍이 아닌 칸막이 수납장에 수납 박스를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목제 박스, 철제 박스, 바구니, 플라스틱 박스 등 다양한 재질을 고려할 수 있고 다양한 색상과 크기를 물건과 공간의 특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바구니나 목제 박스는 거실이나 주방에 두면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리모컨, 영수증, 메모, 광고지 등 자잘한 물건들을 보관하기에 좋다. 스틸 박스는 습기에 약한 주방에서 활용하기 좋은 형태의 수납 박스로, 칸이 나누어져 있는 수납장에 배치하여, 서랍처럼 넣다 뺐다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터키의 건축가 PAKER MIMARLIK은 공간과 공간 사이의 계단에 바닥재의 색채와 어울리는 우드톤의 수납장을 배치하고 칸마다 검정색 수납박스를 두어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정리 효과를 높이면서 외관은 미니멀하게 연출하였다. 아이 방은 아이 방 특유의 귀여움을 살려 알록달록한 수납박스를 배치하여 수납 박스 자체가 방 분위기를 발랄하게 만든다.

남는 공간 활용하기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만 한 공간과 가구를 다 활용했는데도 무언가 정리할 것이 남았다면 주택 구조 자체에 남아있는 공간들을 찾아보자. 복도나 계단 등 자칫 데드스페이스로 남겨질 수 있는 공간을 십분 활용하면 훨씬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계단 밑에 높이에 맞춰 슬라이딩 정리함을 설치하면 깔끔하게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계단에 서랍을 설치할 수 없는 변경 불가한 계단은 굳이 수납 가구로 변형하지 않아도 크기가 큰 자전거나 스포츠용품을 두거나 계단 아래 공간과 높이가 맞는 책장을 배치할 수 있다. 복도 공간이 있다면 벽면에 선반을 설치하거나 자개장을 배치하여 장식과 수납의 역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컨셉으로 복도에 수납공간을 만드는 방법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선반을 수납 겸 전시의 공간으로

문 없이 벽면에 설치된 선반이나 수납장, 책꽂이는 캐비닛이나 옷장과 달리 수납된 물건들을 안 보이게 할 수 없어 많은 양의 물건을 한꺼번에 수납했다가 오히려 더 복잡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거주 공간 내에서 수납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크다. 수납 자체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정리되고 깔끔한 외관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가지고 있는 물건중 거주자의 취향이 드러나는 소품들이나 책, 액자와 화병 등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배치하여 수납과 동시에 전시의 효과도 내보자. 이때 너무 많은 양의 물건을 두려고 하지 말고 시선이 가장 잘 닿는 곳부터 그렇지 않은 곳까지 순서대로, 물건을 채워나가 보자. 잘 쓰지 않는 물건일수록 중앙에서 먼 위치에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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