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없는 플랫한 스타일의 주택

J. Kuhn J. Kuhn
[엔디하임] 군더더기 없는 플랫한 스타일의 주택 - 서울 종로, 엔디하임 - ndhaim 엔디하임 - ndhaim Nh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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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볼륨감 보다는 시크한 플랫 디자인의 건축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주목해 보자. 국내 건축가 엔디하임에서 설계 건축한 주택은 심플한 라인과 노출 콘크리트 외벽, 그리고 과감한 규모로 낸 전면창을 활용해 모던 시크의 정점을 찍는 매력을 보여준다. 

철근 콘크리트 골조로 견고함을 다진 이 집은  대지면적 681㎡ , 건축면적 198.87㎡, 그리고 연면적 343.22㎡ 의 규모이며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플랫한 스타일의 주택. 오늘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시크한 매력의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노출 콘크리트와 유리의 조화

주택 외관은 노출 콘크리트와 유리로 완성된다. 군더더기 없이 최소한의 구성으로 완성한 세 개의 매스가 무게감 있는 멋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자칫 차갑고 경직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의 단점 이지만 건축가는 큰 규모의 유리창들과 섬세한 조명배치를 활용해 이런 느낌을 부드럽고 섬세한 분위기로 중화시켰다. 전반적으로 갤러리 같은 느낌의 세련된 매력을 보여주는 파사드이다.

전면 개방한 중앙 매스

주택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매스의 전면은 2개층에 걸쳐 완전히 개방되어 있다. 한 건물 전체를 아우르는 크기의 유리창은 큰 규모임에도 격자형태의 프레임을 넣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소재나 컬러, 장식은 철저히 배제하고 콘크리트와 유리 소재 본연의 단조로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에 충실한 디자인이기에 더욱 세련된 모던미를 연출하는 부분이다.

익스테리어 포인트

건물 밖 정원과의 사이에는 외부 계단이 자리하고 있다. 대나무를 난간 삼아 따라 올라가는 회색의 콘크리트 계단은, 생기 넘치는 수목들과 어우러져 묘한 대비감을 불러 일으킨다. 어둠이 내리고 계단 아랫부분을 비추는 야외 조명등이 켜지면 칸칸마다 음영이 드리워지며 로맨틱한 길을 그려내기 시작한다. 콘크리트와 식물, 그리고 조명으로만 완성한 단조로운 구성임에도 독특한 매력이 가득한 익스테리어 포인트이다.

아이러니한 공간감이 매력적인 거실

거실은 플랫한 디자인과 입체감이 매끄러운 조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이다. 평면이 되는 전체 부분은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해 차분한 느낌을 살리고, 공간과 공간 사이는 유리 소재가 연결함으로써 벽체와의 일체감을 돋보이게 했다.

2층까지 천장이 트여있지만 허공을 가르는 다리가 공간을 다시 4등분하고 있다. 계단 난간 역시 플랫한 스타일로 리듬감있게 뻗어나가면서 핸드 레일 대신 강화 유리로 마감한 것을 볼 수 있다. 평면적인 동시에 입체적인, 아이러니한 공간감이 매력적이다.

대리석 욕실

욕실은 대리석으로 마감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다른 실내 생활 공간에 노출 콘크리트로 와일드한 질감의 모던 시크 스타일을 살렸다면, 대리석과 유리가 매치된 욕실은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닮은 듯 다른 두 가지 인테리어 소재가 한 집안에서 적절한 균형감을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탁월한 내구성으로 유해물질 걱정 없이 오랫동안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집 안을 모던한 느낌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 대리석 인테리어의 매력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모던의 결정체

마지막으로 살펴볼 장소는 주방과 식사 공간이다. 서로 연관성이 있는 두 공간을 함께 구성하는 것은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편리한 동선과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이 곳은 대리석과 메탈을 여러가지 요소에 폭 넓게 활용하고 무채색을 사용해 차갑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공간적인 효율성은 물론 플랫한 디자인을 기초로 하는 모던 스타일에 처음부터 끝까지 충실한 인테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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