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분위기를 올려내는, 신혼집을 위한 조명 가이드 9

Jisoo Yu Jisoo Yu
판교 산운마을 9단지 대방노블랜드 [32py], 디자인담다 디자인담다 Phòng kh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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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속도보다 빠르게 전해지는 지인들의 결혼식 소식에 새삼 봄이 왔음을 느낀다. 추운 겨울을 지나 맞이하게 되는 따뜻한 계절은 새로운 출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한 거쳐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아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함께 살 공간을 꾸미는 일이 아닐까. 인테리어부터 가전, 가구를 구입하고 소소한 살림살이까지 채워 넣는 일은 사실 만만치는 않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신혼집을 위한 조명 가이드를 10가지로 나눠 알아본다. 어느 공간에서나 조명의 역할을 중요하지만 신혼집에서는 그 비중이 높게 올라간다. 신혼의 달콤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올려내기 위해서는 곳곳에 무드를 장착한 조명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을까. 또한 신혼집 디자인의 디테일을 완성해내는 것도 조명이 담당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 혹은 신혼의 달달한 감성을 다시금 담아내고 싶은 여러분이라면 디자인담다에서 선보이는 인테리어 조명을 적극 참고해보자.

1. 간접 조명

은은한 무드를 자아내기엔 우물천장만 한 것이 없다. 바로 빛을 쏘지 않고 한번 걸러 거실을 밝혀내기에 자극적이지도 않다. 이때 너무 깨끗한 화이트 빛보다는 온기를 담아낸 옐로 빛이 더 따뜻한 감성을 전해줄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굳이 모든 것을 다 비춰내는 환한 조명을 찾는 것이 아니라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우물천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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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펜던트 조명

함께 만들어 먹는 소소한 요리 또한 신혼의 로망 중 하나이지 않을까. 펜던트 조명은 쓰임이 많은 종류의 조명 중 하나이다. 특히나 다이닝룸에 예쁜 디자인 펜던트 조명을 적극 활용해보자. 정갈하게 담아내는 음식의 뿌듯함을 완성해내는 것 또한 펜던트 조명의 역할이다. 펜던트의 길이에 따라서도 느낌을 달리 연출할 수 있다. 줄을 길게 늘여뜨려 놓을수록 음식에 보다 집중력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3. 샹들리에

샹들리에 또한 펜던트 조명의 한 종류이다. 보다 화려한 감성을 좋아한다면 샹들리에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유의 우아하고 웅장한 느낌은 신혼의 들뜬 감정을 표현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어느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것도 장점이다. 모던한 인테리어에서는 포인트 조명으로, 빈티지 스타일과는 고풍스러움으로 매력을 올려낼 수 있다.

4. 매입 등

다운라이트라고도 부르는 매입 등도 고려해보자. 특히나 화이트 컬러가 인테리어 콘셉트라면 추천한다. 빠지는 공간에 없이 비춰내는 밝음과 가지런히 줄지어있는 배열을 통해 잘 꾸며진 상업매장에 온듯한 트렌디한 감각을 받아볼 수 있다. 매입 등은 상황에 따라 여러 조명을 대체할 수도 있다. 사진 속 거실처럼 간격 좁게 배치하여 거실 메인 등으로 사용해도 되고, 낮은 층고라면 벽면 가까이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대신할 수도 있다.

5. 레일 조명

레일 조명은 장점이 많다. 레일을 통해 원하는 곳으로 조명을 이동할 수도 있고 각도 또한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집중력 있게 물체는 비춰내는 특징은 단조롭게 꾸며진 주방일지라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카페나 상업공간에서 많이 사용하기에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레일 조명은 더욱 유니크한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주방이나 침실, 거실에 상관없이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6. 스탠드 조명

스탠드 조명은 레일 조명 보다 더 큰 자유로움을 지녔다. 놓을 곳만 있다면 어디서든 은은한 빛을 전해낼 수 있고 잠들기 전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때도 스탠드 조명은 조용히 도움을 준다. 고요히 퍼지는 빛의 파장이 좋다면 스탠드 조명을 고려해보자. 스탠드 조명은 꼭 한 곳에서만 고집할 필요 없다. 침실, 거실, 복도 모두 배치해도 좋다. 만일 거실에 놓을 생각이라면 좀 더 키가 큰 스탠드 조명도 고려해보자. 굳이 불을 켜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인테리어 요소가 될 수 있다.

7. 스포트라이트


결혼식 전 웨딩 촬영만큼 들뜨는 것이 또 있을까.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찍은 우리 둘만의 결혼사진을 복도에 걸어주자. 그 당시 벅차오른 감정을 오랫동안 담아낼 수 있다. 그 위로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마치 사진관에 온듯한 모던한 감성과 동시에 길게 이어진 복도를 심심치 않게 꾸며준다. 특히나 복도는 빛이 들어오는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적은 면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8. 브래킷 조명

벽에 부착해 사용하는 브래킷 조명은 침실에서 많이 사용한다. 침대 헤드 뒤 벽면에 부착해 수면 등으로 사용해보자. 만일 자녀계획을 바로 하고 있는 신혼부부라면 더 쓰임새가 많다. 가령 출산 후 수유 등으로도 사용해볼 수도 있다. 벽에 부착된 독특한 형태 덕분에 인테리어 효과도 높다. 고풍스러운 스타일이 콘셉트라면 더욱 잘 어울릴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9. 실링라이트

천장 등이라고도 하는 실링라이트는 티 나지 않게 사용하기에 좋은 조명이다. 전기 공사를 다시 하거나 간접조명 설치로 천장 시공하지 않은 이상 거실에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실링라이트이지 않을까. 특별히 조명에 힘을 주고 싶은 것이 아니거나 모던한 인테리어가 콘셉트라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튀지 않은 매력으로 오랫동안 밝은 빛을 전해낼 듯하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 분위기를 좌우하는 조명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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