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주거 생활의 꿈, 이동식 욕조를 집 안에 들이다.

ES. Ko ES. Ko
​GA ON JAI , IROJE KIMHYOMAN IROJE KIMHYOMAN Phòng tắm phong cách hiện đạ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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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을 갖고 싶은지 꿈에 그리는 집을 그려보라고 하면 등장해도 좋을 인테리어로서 이동식 욕조를 꼽을 수 있다. 이동식 욕조란, 욕실에 고정되어 한 공간을 차지하는 욕조가 아닌, 거주자가 원하는 장소에 배치할 수 있는 이동이 가능한 욕조를 말한다. 물 속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욕조를 본인이 원하는 위치에 가져다 놓고 싶은 꿈은 여러 가지에서 기인한다. 좀 더 아름다운 디자인의 욕조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먹으면서도 목욕을 즐기고 싶을 때, 바깥을 감상하면서 본인은 물속에 잠겨 온몸이 이완되는 환상적인 조합을 꿈꿀 때, 혹은 일이나 거실에서 할 수 있는 좌식활동을 목욕과 곁들여서 유동성 있게 하고 싶을 때 우리는 욕조를 따로 된 개체로 갖거나 원하는 그곳에 가져다 놓고 싶다는 꿈을 꾼다. 그 꿈을 실현해 주는 이동식 욕조가 포함된 다양한 인테리어들을 보고, 내가 원하는 이동식 욕조와 그 공간에 대해 좀 더 구체화한 계획을 세워보자!

두 사람과 두 개의 방을 한 공간에 모아준 이동식 욕조

이동식 욕조의 특성을 잘 활용한 공간 디자인이다. 욕조가 한 군데에 붙어있지 않아도 된다면 가장 큰 장점은, 폐쇄성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혼자 누워있기엔 나른하고 지루할지 모를 목욕시간을 가장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잡지보기나 스트레칭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의 대화와 함께하는 목욕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공간은 그러한 점을 적극적으로, 인테리어에 반영하여, 병풍형 가벽을 가운데 두고 편안한 두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한 곳은 건식으로, 한 곳은 습식으로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도 만화 같은, 재미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가벼운 느낌의 이동식 욕조.

기존의 화이트 욕조를 연상치 못할, 새로운 디자인의 이동식 욕조이다. Saturnbath사는 욕조도 결국 물을 담는 트레이라는 생각에 착안하여 통이라는 조건 안에서의 자유로운 색상과 디자인의 욕조가 탄생하였다. 같은 디자인의 땅콩 같은 세면대가 이동식 욕조와 쌍을 이루와 욕실 전체에 일관성과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욕실 한 편에 선이 가는 나무까지 놓여 있어, 릴렉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핫 핑크를 좋아하고 가벼운 디자인의 유머러스함을 사랑하는 거주자라면, 이러한 욕실에서 땅콩같은 분홍 욕조에 누워 자신이 선호하는 색상과 기운을 만끽하며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피언 사우나를 연상시키는 공간 안의 이동식 욕조

야외를 연상시키는 자연 소재들과 벽돌벽, 그와 대조되게 수건을 바닥에 얹어놓을 수 있는 편안한 마룻바닥과의 조화가 유럽피언의 스파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어둡게 연출된 실내 때문인지, 사적인 공간이라고 해도 이 공간은 조용할 듯하다. 그곳에서 안정적인 대칭형의 이동식 욕조 안에서 목욕을 즐긴다면, 어느 야외 스파 못지않은 온몸의 이완된 상태를 체험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동식 욕조와 세면대를 제외하고 넓은 마루를 제공한 공간 인테리어가 좀 더 거주자에게 자유로운 시간을 허락하는 듯하고, 두 공간을 가로지르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거울과 조명들이 인상적이다.

온통 화이트로 물들인 욕실에 걸맞은 원형 디자인 이동식 욕조.

하얀 동그라미가 주 콘셉트인 듯한 아주 하얀 욕실에 놓인 원형 욕조이다. 사이버 공간을 연상시킬 정도의 군더더기 없는 하얀색의 벽과 욕실 가구가 인상적이다. 테두리나 장식성이 전혀 없는 가구들의 디자인은 보는 사람에게 공간 안의 모든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를 하나씩 배치된 오브제로 느끼게 한다. 마치 퀴즈의 결정적인 힌트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욕조 뒤편의 벽면엔 회색 배경에 손으로 그린 듯한 원형의 드로잉을 걸어놓았다. 그 욕실과 걸맞게 욕실의 한쪽 네모진 구석이 아닌 한가운데에 아주 동그랗고 얇은 알의 반쪽 같은 원형 디자인 이동식 욕조를 배치했는데, 크기도 넉넉하여 사용자가 알에 들어간 생명체처럼 전신을 맡긴 채 편안히 욕조 목욕을 할 수 있다.

키덜트가 좋아할 것 같은 기하학적 세상 속의 욕조

바닥부터 이어진 반복되는 벌집무늬의 벽 디자인과 삼각형의 거울 그리고 구 형태로 벽에 설치된 걸개들이 기하학 구조의 방 디자인을 지향한다. 그 공간이 파스텔 색조로 칠해져서 마치 동화 같은 공간을 연출하는데, 높지 않은 욕조 안에 들어가기 위한 계단의 과장된 연출이라든지 추상적인 형태의 강아지 조각이, 그 풍경들과 어우러져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 지그재그 형태의 분홍 오브제가 기능을 떠나 공간의 색채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에 큰 기능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이동식 욕조는 그에 걸맞은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진 욕실로서 이동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다른 인테리어들과 조화를 이룬다.

실험성이 강한 공간의 반쪽짜리 이동식 욕조

전체가 자유로운 이동식 욕조라고 하기엔 다소 제한이 있어 보이는 욕조의 형태이다. 욕조의 한 벽이 거울로 된 벽에 밀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의 붙박이형 욕조와는 사뭇 다른 디자인으로 독립적인 형태를 갖추며, 구조성이 짙은 실험적 건축 안에 한 디자인적인 요소로 적극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욕조에 물을 받아주는 샤워기의 한 부분을 주목할 만하다. 마치 분수대나 야외의 공공 수도의 형태처럼 아치형의 선을 그리며, 다소 높은 위치에서 큰 욕조 안으로 물을 떨어뜨릴 수 있다. 실질적으로 사용자로서 욕조를 이용한다고 생각해 보았을 때, 상쾌하고 편안한 목욕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인테리어이다.

​고전 영화 속의 여주인공이 들어있을 것만 같은 커튼 속의 이동식 욕조

로맨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이동식 욕조와 방의 연출이다. 욕조의 위에는 아주 화려한 주홍빛 샹들리에가 늘어져 있고, 욕조는 고전적인 이동형 욕조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골드 빛이 감도는 수도꼭지와 욕조를 받치고 있는 장식이 화려하게 새겨진 네 다리가 인상적이며, 그에 걸맞게 잔잔한 무늬가 우아한 금빛 벽과 커튼이 공간을 더욱 중요하고 특별한 공간으로 완성한다. 나머지의 테이블과 세면대도 어두운색의 대리석 재질로 공간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여배우가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하는 욕조 목욕을 해야 할 것만 같은, 장소 자체로서 한 장면이 연출되는 이동식 욕조를 잘 활용한 인테리어이다.

정원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공유하는 이동식 욕조와 욕실

이 공간은 이동식 욕조 뿐만이 아니라 욕실 전체를 정원과 마주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하얀 욕조가 자연광을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여 더욱 깨끗하고 하얗게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목욕하는 거주자에게 여느 욕실의 욕조 목욕과는 다른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을 만끽하게 할 것이다. 그것만이 아니라 전체가 미닫이문으로 나누어진 정원과의 가까운 경계는 이 욕실의 이용자에게 특권을 부여한다. 베스타월을 걸칠 수 있다면 욕조 목욕과 풍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만일 사적인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면, 유리문 위에 설치된 반투명한 블라인드를 내려서 두 번째의 공간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침대가 놓인 방 안의 이동식 욕조

방과 욕실의 합체로서의 공간이 나타났다. 벽과 지붕 커튼과 침대는 이곳이 방이라고 정보를 제공하고, 세면대와 곳곳의 타일 디자인, 피부색의 수납장과 욕조는 이곳이 욕실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두 공간과 기능을 합쳐서 만들어진 이 공간은 한 눈으로 보아도 거주자가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이동식 형태의 갈색 욕조에서 나른한 시간을 보낸 거주자는 한 두 걸음으로 옆에 놓인 일인용의 침대에 누워 이완된 몸과 마음을 연장할 수 있다. 몇 걸음 걸어나가면 창가도 있고, 욕실로 간편하게 이용하기 위한 거울과 세면대도 한쪽 벽면에 대기 중이다. 욕조 목욕을 자주 즐기고, 휴식으로써 이용하는 거주자에게는 더없이 없는 조건의 공간 인테리어이다.

​사용하기 모호한 난간을 욕조를 위한 공간으로.

앤드컴퍼니의 인테리어 제안이다. 다소 사용하기에 모호하고 좁은 방과 야외의 난간이다. 특별히 디자인적으로 연출된 완성도는 없지만, 그곳에 이동식 욕조를 가져다 놓았다. 바닥은 욕실과 다름없는 타일로 제작되어있어 욕조를 사용하는 거주자가 물을 바깥에 넘치게 하는 일이 일어난다 해도 실용적으로 크게 문젯거리가 되지 않는다. 야외에 근접한 난간이라는 특성 때문에 창문을 열어 직접 공기를 쏘일 수 있고, 겨울일 경우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욕조 목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니, 집에 비슷하게 쓰임새가 마땅치 않은 발코니를 가진 거주자는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아이디어이다.

​셀프 스파를 할 수 있는 공간 연출과 이동식 욕조

이동식 욕조만을 위한 공간이다. 욕조의 주변에는 스파를 편안하게 할 수 있게 수건 및 목욕 소금, 여러 목욕제품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이 미니멀하게 놓여 있고 마룻바닥은 욕조에서 나온 거주자에게 편안한 촉감을 줄 수 있고, 물을 위해 특수 제작된 듯한 골지 있는 나무 소재의 마루로 연출되었다. 욕실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큰 창과 밝은색의 블라인드는, 거주자가 목욕하는 내내 일광욕할 수 있을 최적의 위치와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테리어의 소품과 가구의 역할뿐만 아니라, 투 톤으로 정돈된 깔끔한 벽과 천장의 조명, 바닥의 분위기 때문에 홈 스파의 느낌이 가득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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